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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The Java

[이펙티브자바] Item 7. 다 쓴 객체의 참조를 해제하라

by 어썸오184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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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객체 참조를 해제하라

새삼스럽지만 자바는 가비지 컬렉터가 메모리 관리를 자동으로 해준다. 근데 이때문에 프로그래머가 메모리 관리에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메모리 누수를 주의해야하는 케이스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클래스가 메모리를 직접 관리

아래의 코드에서는 메모리 누수가 일어난다.

public class Stack {
    private Object[] elements;
    private int size = 0;
    private static final int DEFAULT_INITIAL_CAPACITY = 16;

    public Stack() {
        elements = new Object[DEFAULT_INITIAL_CAPACITY];
    }

    public void push(Object object) {
        ensureCapacity();
        elements[size++] = object;
    }

    public Object pop() {
        if (size == 0) {
            throw new EmptyStackException();
        }
        return elements[--size];  // 이 부분이 문제
    }

    private void ensureCapacity() {
        if (elements.length == size) {
            elements = Arrays.copyOf(elements, 2 * size + 1);
        }
    }
}

스택에 계속 값을 쌓았다가 빼냈다고 치자. 그래도 스택이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는 줄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택의 구현체가 필요없는 객체에 대한 레퍼런스를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와 같이 pop() 메서드를 수정할 수 있다.

    public Object pop() {
        if (size == 0) {
            throw new EmptyStackException();
        }

        Object value = this.elements[--size];
        this.elements[size] = null;
        return value;
    }

스택에서 값을 꺼내고 그 위치를 null로 설정해주면 다음 GC가 일어날 때, 레퍼런스가 정리된다. 실수로 해당 위치의 객체에 다시 접근하려고 할 때 NullPointerException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자리에 있는 객체를 비우지 않고 실수로 잘못된 객체를 돌려주는 것 보다는 낫다. 발견하기 힘든 버그를 찾기 위해 코드를 샅샅히 뒤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프로그램이 에러를 던져주는 편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필요없는 객체를 볼 때마다 null로 설정해줄 필요는 없다. 객체를 null로 설정하는 건 예외적인 상황에서나 하는것이지 평범한 일은 아니다. 그럼 언제 null로 설정해주느냐, 위처럼 클래스 내에서 메모리 관리를 해주는 경우에 해준다. Stack 구현체처럼 elements라는 배열을 내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경우에 GC는 어떤 객체가 필요없는 객체인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해당 레퍼런스를 null로 만들어서 GC에게 필요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한다.

일반적인 경우에 필요없는 객체의 레퍼런스를 관리하는 방법은 변수를 가능한 가장 최소의 스코프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캐시

캐시 역시 메모리 누수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객체 참조를 캐시에 넣어두고, 이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그 객체를 다 쓴 뒤로도 한참을 그냥 놔두는 경우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캐시 외부에서 key를 참조하는 동안만 엔트리가 살아있는 캐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WeakHashMap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Object key1 = new Object();  // Strong reference
        Object value1 = new Object();

        Map<Object, Object> cache = new WeakHashMap<>();
        cache.put(key1, value1);   // key가 weak reference로 관리된다. Strong reference의 참조가 사라지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

weak reference에 대한 내용은 이 글을 참조.

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엔트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방식을 사용해서 쓰지 않는 엔트리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백그라운드 쓰레드 (ScheduledThreadPoolExecutor)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엔트리를 추가할 때 부수적인 작업으로 기존 캐시를 비우는 작업을 해줄 수 있다.(LinkedHashMap 클래스는 removeEldestEntry() 메서드를 써서 이 방식으로 처리한다.) 더 복잡한 캐시를 만들고 싶다면 java.lang.ref 패키지를 직접 활용해야한다.

콜백

메모리 누수의 다른 주범으로는 콜백(or 리스너)이 있다. 클라이언트가 콜백을 등록만 하고 명확히 해지하지 않는다면,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콜백은 계속 쌓인다. 이럴 때 콜백을 weak reference로 저장하면 가비지 컬렉터가 즉시 수거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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